[스크랩] ` V ` 자형 ( `V ` shape )
준비한 소재들... 크리스마스분위기를 돕기위해 포컬을 포인세치아 ( 그린 톤으로 ) 준비했음.
그 외 깃버들 ( 착색용 ), 백합, 노무라..
포인세치아가 쉬이 시드는 관계로 포트분으로 준비, 뿌리와 흙을 함께 사용하느라
먼저 화기에 심어놓은 모습 ( 보통의 경우에는 라인을 잡아 준 다음에 포컬을
꽂아줍니다.)
오아시스의 가운데 부분을 포인세치아가 들어갈 정도의 넓이로 오려낸 후 심어줌.
( 포컬은 앞쪽으로 45˚ 정도 기울여 꽂아준다. )
착색 된 깃버들로 V 자 모양을 만들고.. ( 약간씩의 키 차이를 주면서 수직으로부터
45˚ - 50˚ 정도 옆으로 기울여서 꽂아 줌. )
백합으로 깃버들의 선을 보강해 줌. ( 꽃의 얼굴이 안쪽으로 향하게 =
' V ' 의 선이 너무 확산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
깃버들과 같은계열 색상의 카네이션을 필러로...
두장의 노무라로 약간의 키 차이를 두고 꽂아줌으로써 시각적인 즐거움과 더불어
라인의 안정감도....
약간의 편백과 카네이션잎으로 초점의 주위를 부드럽게 연출해주고 마무리.
*. 웨스턴에서는 주로 받침용으로 사용되는 노무라를 위에선 선을 방해하지 않도록
오히려 보완해주면서 안정감까지 유도.
*. V 자형의 소재로는 주로 수직적인 소재가 적합하며 초점 ( focal ) 은 뭉치 ( mass ) 로
꽂는 것이 효과적이다.
*. 적은양의 소재로 simple 하면서도 멋진 작품으로 연출할 수 있는 화형이다.
*. 화기로는 넓이와 폭이 좁고 높은 화기가 멋 스럽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