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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전자는 속임수 같은 것을 느낄 수 있다. (joke)

봄춘 2006. 11. 19. 00:56


 

색감이 조용한 것에 비해 작품에서 대(大)가치가 되는 제 1주지가 매우 강하다.

외유내강이라는 말이 생각난다.

연분홍의 영산홍 꽃과 그린 잎과 노오란 거베라의 색상 혼합이 조용함의 극치이다.

얼핏 보기에는 아주 차분하고 잔잔한 것 같은데 자세히 보면 그 곳에는 강함이 있다.

굻은 선이며 보이지 않는 무게감도 있고, 사진으로보다는 매우 큰 작품이다.

사람에게도 외유내강(外柔內剛)형 내강외유(內剛外柔)형이 있다.

나는 개인적으로 후자가 더 좋다.

전자는 속임수 같은 것을 느낄 수 있다. (joke)

 

 

소재 : 영산홍, 거베라

화기 : 현대 자기

 

작 가  :  정 진 희                
출처 : 꽃사랑
글쓴이 : 플로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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