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꽃꽂이 이전의 준비
8. 꽃꽂이 이전의 준비
1) 침봉 고정
① 평면 연결
② 입체 연결
2) 가지 휘기
① 잘라 휘기 : 가위 집
② 눌러 휘기
③ 비틀어 휘기
④ 훑어 휘기
⑤ 마개 박기
⑥ 불에 쬐기 : 대나무
⑦ 뜨거운 물이 넣어 휘기 : 남천
3) 물올리기
① 생리적 방법 : 햇볕, 강한 바람 피하고, 찬손으로 꽃꽂이
② 물리적 방법 : 사이폰의 원리를 이용하거나 물속 자르기, 태우기, 삶기
③ 화학적 방법 : 약품 사용, 줄기에 자극성 약품을 발라 부패, 성장, 자연적인 노화방지
9. 병꽂이에 대하여
1) 가지 고정법
① 직접 고정
㉠ 걸침법(그릇에 자연으로 기대는 법) : 교차법
㉡ 끝을 비스듬히 자른다
㉢ 가지 꺽지(구부리기)
㉣ 가지 끝 자르기(두, 세등분)
② 간접 고정(소재에 장치하는 법)
㉠ 잘라 끼우기
㉡ + 자형 묶기
㉢ T 자형 묶기
㉣ ㄷ 자형 묶기 : 주로 길이가 짧은 가지를 보충할때 사용
㉤ 꽂아 넣기 : 속이 빈 것은 보조 가지를 뾰족하게 깎아 줄기 끝에 꽂은 후에 T자 묶기로 고정
예 : 아마릴리스, 수선화(이쑤시개)
㉥ 반대로 묶기 : 줄기가 오른쪽 방향이면 보조 가지는 왼쪽 방향으로 묶는다
㉦ 철사 고정 : 줄기가 짧고 약한 것은 철사로 말아처리
③ 화기에 장치하는 법
* 마개칸 자르기 : 병의 아래위가 별로 차이가 없는 것이 쉽다. 입구에서 3.5센치 아래로 병
입구의 넓이와 같게 단단한 가지를 자른 다음 뒤쪽으로 먼저 넣고 앞쪽을 나중에 넣는다.
혹시 길이가 병보다 클때는 앞쪽으로 올라간다.(앞쪽이 높다.)
㉠ ―자 모양 : 어느 한쪽을 선택하여 꽃을 꽂는다
㉡ +자 모양 : 한쪽이나 두쪽에 다 꽂아도 좋으나 꼭 한쪽만은 남긴다
㉢ ×자 모양 : + 자 모양을 비스듬히 넣은 것 역시 한부분만 꽂는다
㉣ 〓자 모양 : 꽃을 중심에 꽂는다
㉤ 병용 하기 : 아랫부분도 함께 칸자르기를 해도 좋다
주의 : 병입구의 한모퉁이를 남겨 되도록 한곳으로만 모아 꽂는 것이 깨끗하다.
또 병입구가 잎으로 막히지 않게 해야 된다
2) 병꽂이의 화형
① 직립형 : 1주지가 0。∼45。 사이에 세워져 있는 형
② 경사형 : 1주지가 45。 이상 누워져 있는 형
③ 하수형 : 1주지가 90。 이상∼180。 까지 늘어져 있는 형
3) 병꽂이의 주지와 종지에 대하여
① 1주지 : (화기의 폭+높이)×1∼2배(나온부분)
② 2주지 : 1주지의 1/3∼1/2∼3/4
③ 3주지 : 2주지의 〃 〃 〃
④ 종 지 : 각 주지보다 짧게
10. 꽃꽂이의 역사적 유래
원시에 살던 인간들은 인지의 발달에 따라 그릇을 만들게 되었고 그릇에는 본능적으로 무엇인가를 담게 되었고, 들에 핀 꽃을 가져다 꽂게 되었다. 그들은 이 아름다운 꽃을 무섭고 두렵고 존경하는 그들의 신에게 바치게 되었다.
점차로 꽃이 생활속에 파고 들자 생활은 보다 아름다워지고 즐겁게 되었다. 문화란 없어져도 살지만 있으면 보다 진보된 생활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꽃은 사치보다는 생활의 부드러움으로서 필요성을 느끼게 된다.
11. 동양 꽃꽂이와 서양 꽃꽂이의 비교
1) 동양의 특징 : 조선왕조 초기부터 국가의 중요한 의전 절차에 꽃꽂이가 있었는데 선비들의 풍류속의 꽃꽂이와 병행 발전한 것이 오늘엔 생활공간을 미화하는 독립된 예술이 됨. 선의 미라는 특징이 있으며 이것은 선비들이 금수강산의 풍류를 즐기며 산천초목과 대자연과의 미적조화를 화선지에 담아보고 또 가져다 화분에 심어보고 화병에 꽂아보며 자연의 운치를 맛보았다. 이러한 발전이 선과 여백이라는 미의 특징을 산출, 한국의 특징인 선의 아름다움은 건축양식을 통해 알 수 있듯이 기와지붕 처마의 선, 여인의 의상에서 보듯이 한복저고리의 동전, 소매 배래기 선, 버선의 선이 바로 그것이다.
2) 서양의 특징 : 서양에서는 꽃을 주로 의상장식에 사용하거나 실내 장식용으로 많이 이용한다. 또한 색감의 미, 양감의 미, 에 중점을 둔다.
12. 생활 꽃꽂이와 직장 꽃꽂이의 필요성
1) 생활 꽃꽂이의 필요성
문화란 없어서도 살 수 있지만 있으면 편리하다. 꽃은 없어서도 살지만 있으면 생활이 상당히 윤택하다 정서의 여유와 아름다움을 만들어 보는 이 예술은 문화인의 척도를 잴 수 있는 것이다.
2) 직장 꽃꽂이의 필요성
아침에 직장에 출근하여 사무실문을 여는 순간 꽃이 나를 반긴다면 하루의 기분은 그만이다.
① 직장은 항상 어려운 이야기가 오고 가는 곳이다. 사활(죽고 사는)의 문제가 다루어지는 곳
이다. 대화의 부드러움을 주기 위해서 필요하다.
② 업무로 인한 피로감과 긴장감 때문에 피로와 긴장을 풀어 주기 위해서 직장에 꽃은 필요
하다.
③ 꽃은 문화인의 표현으로서 진보된 생활, 생동감 넘치는 생활, 또는 그 직장의 수준을 나타
낸다.
④ 꽃은 항상 직장을 찾게되는 상대에게 환영의 뜻을 전한다. 어떤 행사를 치르게 되면 그
때만 급하게 꽃을 준비하는 곳도 있으나 요즘은 이미 꽃을 꽂아놓아 항상 준비되어 있는
곳이 많아졌다.
3) 직장 꽃꽂이의 화기 및 재료 선택
① 원형 화기가 좋다. 불안한 화기, 안정감 없는 화기는 피한다.
② 사람이 가까이 스쳐도 가로 걸리지 않은 화형을 선택해야 한다
③ 꽃은 되도록 밝은 색, 향이 좋은 것, 빨리 시드는 것 피함.
④ 조금만 건드려도 우수수 떨어지는 소재나 꽃은 피함.
⑤ 눈의 피로감을 덜어주는 시원한 색, 푸른 관엽식물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