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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천연 향수 만들기

봄춘 2009. 4. 17. 00:24

향수는 몸이나 옷에 뿌리면 그대로 남아 있는 것이 아니라 피부로부터 발산되는 체온, 체취와 함께 섞여서 향기가 난다.

라벤더 화장수
라벤더는 모든 피부타입에 사용 가능하며 피부를 부드럽고 윤기있게 가꾸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고 마음을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다.

만드는법: 용기에 백포도주와 사과식초를 넣고 말린 라벤더 1큰술을 넣어 뚜껑을 덮고 약한 불에서 2분간 끓인 후 불에서 내려 소독한 체에 걸러 뚜껑이 있는 소독한 유리병에 보관하면 된다. 또는 라벤더 에센셜오일 약4방울을 정제수 100ml와 용기에 넣고 사용하면 된다.

장미꽃 화장수
장미꽃잎은 주근깨, 기미에 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사용할 땐 싱싱한 장미, 말린 장미, 로즈 에센셜오일 모두 사용 가능하다.

만드는법: 유리용기에 포도주 250m(소주 2홉과 증류수 1컵을 혼합한 것도 가능)를 담아 뜨겁게 데운 후 장미꽃잎 한줌을 넣고 약 10분간 약한 불에서 끓이다가 식힌 수명반을 약간 넣어 장미꽃 성분을 우려낸 후 사용하면 된다.

레몬 화장수
레몬은 비타민C가 들어있어 피부를 희게 하고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한다. 레몬 화장수는 약산성이고 세안 후 충분히 발라주면 수렴, 소독, 피부유연, 미백효과 등이 탁월하다. 단, 레몬껍질은 햇빛에 민감하게 작용하므로 껍질은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만드는법: 레몬 2개를 즙을 내서 청주 작은 것 1병과 섞어 병에 담고 뚜껑으로 막아 일주일 정도 둔다. 사용할 땐 커피필터 등으로 찌꺼기를 걸러낸 후 냉장고에 보관해서 사용하면 알코올 성분과 레몬산의 은은한 향을 즐길 수 있다.

오이 화장수
오이는 보습효과가 좋고, 피부를 희게 하는 미백효과와 염증을 진정시키는 작용이 있다.

만드는법: 오이를 깨끗이 씻어 물기를 없앤 후 알콜, 혹은 청주 30ml에 잘게 썬 재료를 넣고 반나절 이상 냉장고에서 우려낸다. 필터나 체에 받쳐서 건더기는 덜어내고, 우러난 알콜(청주)을 정제수와 글리세린과 잘 섞는다. 공병에 담아 냉장고에서 보관하여 사용하도록 한다.

출처 : 약초와 생활
글쓴이 : 미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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