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3. 화훼장식의 종류
3. 화훼장식의 종류
(1) 꽃꽂이(Flower arrangement)
1) 동양식 꽃꽂이
④ 수반꽃이
⒜ 바로세우는 형(直立形)
수반꽃꽂이의 대표적인 화형으로 모든 형의 기본이 된다.
1주지를 0°~15°로 세움으로서 바로세우는 형이라고 한다.
생장력과 긴장된 느낌을 주며 무게가 있고 정적인 미가 있다.
⒝ 기울이는 형
경사지게 자라나는 나무를 형태화한 화형으로
1주지를 40°~90°로 기울이는 형으로
끊임없이 방향을 바꾸는 운동감을 느낄 수 있으며 부드럽고 경쾌한 느낌을 준다.
⒞ 드리우는 형
자연의 소재 중 청미래덩굴이나 노박덩굴과 같은 소재는 늘어져서 자라는 형태이다.
이런 소재에 어울리는 화형으로 1
주지를 90°~180°로 늘어뜨리는 화형이며
높은 화기에 꽂아야 선을 잘 살릴 수 있다.
⒟ 나누어 꽂기
한 수반대에 2개 이상의 침봉을 사용하여
주지를 분리시켜 공간미를 살리면서 변화를 주는 화형이며
황금비율 7 : 3이나 3 : 5 : 8로 꽂으면 아름답다.
모든 화형을 다 응용하여 꽂을 수 있으며
단조로운 기본화형에서 자유형으로 입문하는 교량 역할을 할 수 있는 화형이다.
처음에는 기본화형에서 주지를 분리시켜 보면서 꽂아보고
차츰 소재의 특성에 의한 주지 분리형으로 발전시켜 본다.
⒠ 거듭꽂기
2개 이상의 화형을 2개 이상의 독립된 화기에 꽂는 형태로서
하나하나가 독립된 특성과 완성미를 나타낼 수 있어야 하며
또한 같이 연결되어 놓여졌을 때도 더욱 효과적인 조화의 미를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하나의 화기로 표현하기 어려운 거리감의 부족이라든지
앞과 뒤의 거리의 변화를 강조하고 싶을 때,
2개 이상의 화기로 조절하여 꽂음으로써 또 다른 효과를 내는 형이다.
꽂는 요령은 각각의 독립화형을 연결하여 꽂을 수도 있고
한 화형을 나누어 꽂아 연결할 수도 있다.
화기(색, 모양)에 의한 발상으로 작품을 구상할 수 있다.
⒡ 병렬형
평행구성으로 수직, 수평, 사선형이 있다.
전후감이 없고 좌우의 전개가 기초로 되며 현대적인 요소를 가졌다.
⑤ 병꽂이
병꽃꽂이는 수반꽃꽂이보다는 고난이도이며
여러 가지 기법을 통하여 동양적인 멋을 잘 살려주는 우아한 화형이다.
바로세우는 형, 기울이는 형, 드리우는 형 등 어떤 화형도 병꽂이로 할 수 있다.
⑥ 촛점올리기
작품에 포인트를 윗부분에 두고 소재를 교차시키는 형으로서
윗부분에 포인트를 두는 형과 위와 아래 두 곳에 포인트를 둘 수도 있다.
⑦ 식탁사방화
식탁위를 장식하는 사방화는
상대방과의 대화를 방해하지 않도록 높지 않게 꽂으며
어느 방향에서도 보아도 예쁘게 꽂아야 한다.
향이 너무 짙은 꽃은 피해야 좋다.
⑧ 입진사방화
서양꽃꽂이의 피라밋형과 공통점이 많은 꽃꽂이로
선을 사용하여 운치있고 깊이가 있게 꽂는 화형으로
입식파티나 센타피스, 홀의 실내장식 등에 잘 어울리는 화형이다.
넓은 공간을 장식할 때 높이 세우는 형태의
사방화로 작품의 앞과 옆의 구성, 뒷면까지 잘 어울리도록 꽂아야 한다.
화기로부터 아이디어를 얻어 구성하는 방법이다.
⑩ 고정가지
침봉이나 오아시스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고정기법으로
자연소재 그대로를 유연성있게 언제 어디서나 장식할 수 있는 디자인이다.
⑪ 생화
⒜ 생화의 본질
생화는 전통 입화(入華)를 간소하게 만든 것이다.
풀은 앞쪽으로 나무는 뒤쪽으로 꽂는다.
주지의 가치는 眞․副․體로 3개의 주지를 가지고 있으며 人․天․地를 뜻 한다.
⒝ 생화의 종류
一種生, 二種生, 三種生
⒞ 眞 : 副 : 體가 7 : 5 : 3이 되도록 한다.
⑫ 입화
입화의 기원
⒜ 입화는 원래 부처님께 바치는 供花를 계기로 시작하여 지금의 장식화로 발전하였다.
⒝ 입화는 생화보다 한층 더 복잡한 구성으로 다수의 소재를 사용하여
소재가 갖는 내용적인 공간을 살려 강하고 다양한 한폭의 그림을 완성시키는 것 이다
⒞ 구성의 기본이 되는 주지로는
진(眞), 부(副), 수(受), 류(流), 견월(見越), 동(胴), 공(控), 정진(正眞), 전치(前置) 9가지로
대자연을 인상적으로 표현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