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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플라워 디자인 레슨]Oriental Styling
봄춘
2007. 3. 6. 23:24
[플라워 디자인 레슨]⑥Oriental Styling |
돌과 나무는 자연스러우면서도 동양적인 멋이 살아 있는 데다가 시원한 느낌까지 더해 여름철 플라워 데커레이션 소품으로 자주 등장한다. 전통적인 멋의 기와 활용 요령부터 나뭇가지를 이용한 화분 리폼까지 몇 가지 오리엔탈 스타일을 제안한다. ![]() 기와를 이용한 오리엔탈 스타일 예쁜 화기를 이용해 분갈이를 하는 것도 좋지만 자연 소재를 이용하면 또 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가는 초록잎이 멋스런 남천, 뾰족한 흰색 난꽃인 앙드레캄, 붉은 빛깔의 호접란을 기와에 나란히 올려 전통미 깃든 오리엔탈 스타일을 완성했다. 꽃과 식물은 화분에서 뿌리째 꺼내 뿌리 부분을 볼 모양으로 동그랗게 다진 뒤 이끼를 붙이고 U자 핀과 낚싯줄을 이용해 고정한다. ![]() Tip 이끼 볼 만드는 과정 일반적인 식물은 뿌리가 흙에 심겨 있지만 난 종류는 `수태’라고 부르는 갈색 이끼에 심겨 있다. 때문에 뿌리째 꺼내 볼을 만들 땐 자칫 흐트러지기 쉬우므로 더욱 단단히 고정을 해야한다. ![]() 1 화분에 심겨진 난을 뿌리가 끊어지지 않게 수태까지 통째로 조심스럽게 꺼낸다. 2 뿌리 부분의 수태를 손으로 동그랗게 다져 볼 모양을 만든 뒤 초록 이끼를 덧붙인다. 3 이끼 볼 곳곳에 U자 핀을 꽂아 초록 이끼가 떨어지지 않도록 고정한다. 4 볼 전체에 투명한 낚싯줄을 몇 번 돌려 감아 다시 한 번 단단히 고정한다. ![]() 시원함이 느껴지는 수경 재배 수경 재배를 이용한 데커레이션은 시원한 분위기를 연출해주어 여름에 활용하기 알맞다. 유리 화병 안에 옥잠화를 넣고 자갈을 차곡차곡 담아놓으면 뿌리가 잘 고정될 뿐만 아니라 자연스러운 멋을 살릴 수 있다. 수경재배 식물의 경우 여름철엔 10~15일에 한번씩 물을 갈아주어야 뿌리가 썩지 않는다. ![]() 돌확에 심은 알록달록한 초화 돌을 오목하게 파서 만든 확에 꽃을 옮겨 심고 윗면에 이끼를 덮어 정원 분위기를 연출했다. 알록달록한 색깔이 화사함을 더해주는 꽃은 허브과에 속하는 1년생 초화인 난타나. 잎에서 독특한 향기가 나는 것이 특징으로 흙이 마르면 종이컵 1/2 분량 정도 물을 주어 관리한다. ![]() 나뭇가지를 장식한 어레인지먼트 낡은 화분이나 안 쓰는 그릇이 있다면 겉면에 나뭇가지를 붙여 리폼하면 자연스러운 멋이 묻어나는 화기로 거듭난다. 화기 안에는 물에 적신 플로럴 폼을 잘라 넣은 뒤 하늘거리는 꽃잎이 서정적인 분위기를 더해주는 리시안서스를 모양내어 꽂으면 나뭇가지 화기와 잘 어울린다. 플로리스트 / 김현진(빌리디안· 02-522-6646) 진행 / 신경희 기자 사진 / 박형주 |
출처 : 꽃과선물포장법(대전아씨꽃방)
글쓴이 : 아정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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