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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디자인이란 무엇인가?

봄춘 2013. 11. 6. 20:20
  • 디자인이란 무엇인가?
  • MEANING OF THE DESIGN 어원적 의미 "인간생활의 목적에 합치하는 실용적이고 미적인 조형을 계획하고 그를 실현하는것, 즉 실용적이고 미적인 조형의 촉각적이며 가시적인 표현을 말한다."영어의 디자인(Design) 이라는 것은 프랑스어의 데생(dessein), 이탈리아어의 디세뇨오(disegno), 라틴어의 designare(데지그나레 )를 어원으로 몇 천년전부터사용되어오던 용어이다. 좀더 자세히 말하자면 디자인은 프랑스어의 이미 폐어가 된 desseing이나 이탈리아어의 disegno와 같은 '목적한다(purpose)'의 의미였다. 그러던 것이 나중에 예술적 의미가 포함되어서, 프랑스어의 경우에는 짜임새가 바뀌어서 '목적'이라든가 '계획'의 의미는 dessein ,예술에 있어서의 design의 의미는 dessin으로 바뀌었고, 영어에서는 양자의 의미를 design으로 사용하고 있다.이상은 명사로서의 design의 어의 이지만, 동사의 design은 라틴어의 designare에서 유래한다. 이것은 '지시한다(to make out)'는 의미와, 상술한 명사의 두가지 의미에서 유래하는 '계획을 세운다' 또는 '스케치를 한다'고 하는 세가지 의미로 대별되어 있다. 이 어원의 뜻은 모든 조형활동에 대한 계획을 의미하며 의장,도안, 밑그림, 의도적 계획 및 설계, 구상, 착상 등의 넓은 의미의 조형계획을 의미한다.첫째 의미로, '심적계획(a mental plan)'이라고 하는 의미로, 우리들 정신에서 배태하여 실현될 것을 지향하는 계획내지는 설계를 말한다. 두번째 의미로는 '예술에 있어서의 계획(a plan in art)'으로서, 특히 회화 제작에 있어서의 예비적인 스케치류를 가리킨다. 이상의 어의나 어원의 설명에서 알수 있듯이 디자인의 기본적인 의미는 '계획' 내지는 '설계'라고 할수 있다. 즉 어떠한 일정의 목적을 마음속에 품고, 그 실천을 위하여 세우는 일련의 행위 개념을 말하는 것이다. 디자인은 인위적이고 합목적성을 지닌 창작행위를 말하며, 넓은 의미로는 심적계획으로 우리들 정신속에서 싹이 터서 실현으로 이끄는 계획 및 설계를 의미하며 좁은 의미로는, 보다 사용하기 쉽고 안전하며, 아름답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창조하는 조형 행위이며, 미술에 있어서의 계획으로 특히 회화 제작에 있어서의 예비적인 스케치류를 의미하기도 한다. 디자인은 일상 생활 속에서 행하는 행동전체를 목적에 알맞게 조절하는 생각일수도 있고 기술자, 건축가, 기타 디자인 전문가들이 예술, 과학, 수학적 요소들을 조화시켜 특정한 목표를 달성하려는 복합적인 활동의 결과일 수도 있다. 디자인 과정 ■ 욕구과정 우선 무엇때문에 누구를 위하여, 또는 어떠한 용도로, 갖고 싶어서, 만들고 싶어서 등의 심리적 욕구가 생 기는 단계 ■ 조형과정 욕구과정을 거친 다음에는 어떤 모양의 형태로 만들 것인가를 생각할 것이다. 그러면서 머리속으로 그 형 태를 구체화하려고 스케치 또는 작도를 하며, 더 구체적인 사용자재, 제작방법, 마감,색채, 재료 등 세밀한 계획을 가시적으로 작성하고 시각화를 통해 욕구에 형태를 부여하는 단계 ■ 재료과정 구체적으로 사용되는 재료의 성질, 특성 등의 지식이 필요한 단계로, 과학적인 광범위한 지식과 깊은 경험이 요구되는 단계 ■ 기술과정 선택한 소재에 총체적인 기술을 통하여 구체적인 형태을 주는 과정으로 현대에는 기계가 아니면 제작되지 않는 디자인이 통용됨으로 재료의 질감, 생산의 선속, 형태의 규격화, 경제성등을 얻을 수 있다. GOAL OF THE DESIGN 디자인은 명확한 목적을 지닌 활동이며 결코 목적이 없거나 무의식적인 활동은 아니다.각각의 디자인에 있어서 구체적 목표는 다르지만 거기에 공통되는 기본 목표는 간단히 미와 기능의 합일이라 할 수 있다. 다시 말해 미적인 것과 기능적인 것을 제품으로 통합하는 것이 디자인의 목표이며 미(美)와 용(用)의 두 가지 가치 개념을 통일적으로 실현하는 기술적 프로세스가 디자인이라 할수 있다.디자인의 중요한 과제는 구체적으로 미와 용을 어떻게 조화시키느냐 하는 것이다. 이런 관점에서 기능적 형태가 가장 아름답다고 하는 입장이 디자인의 기능주의 이며 "형태는 기능에 따른다"는 루이스 설리반(Louis Sullivan)의 말이 형태와 기능의 관계를 말하는 것이지만 다른 뜻으로는 기능에 충실했을 때의 형태가 아름답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효율 적인 형식이야말로 아름다움이며 결국 디자인에 있어서 기능만을 생각하고 그것을 최대로 만족시키는 형식을 추구하면 스스로 미(美)가 실현된다는 말이다.예를 들어 앉으면 불편한 것 같아 보이는 의자는 미가 성립되었다고 할 수 없다는 것이다. 바로 여기에 디자인적인 미의 특수성이 있다. 효용은 어디까지나 실천의 입장에서 성립하며 미는 상상력에 의해 성립된다. 기능이 가장 효과적으로 직관될 수 있는 형태를 의도적으로 디자인하면 미적인 요소도 증대될 것이다. 형태와 기능, 미적인 것과 기능적인 것에 대한 포괄적인 기능개념으로서 빅터 파파넥(Victor Papanek)의 복합기능(Function Complex)이라는 용어는 포괄적 기능에 대하여 잘 설명하고 있다. 여기서 그는 지금까지의 형태와 기능을 분리하여 생각해 온 전통적 사고방식에서 탈피하여 좀더 포괄적인 의미로서의 기능을 복합기능이라고 규정 짓고 그 기능은 방법(Method), 용도 (Use),필요성(Need), 텔레시스(Telesis) 연상(Association),미학(Aesthetics)등의 여섯 가지로 구성된 복합된 기능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이것을 간추려 보면, 방법은 재료와 도구와 공정과의 상호작용을 의미하며 재료를 유효적절하게 사용해야 된다는 것이다. 용도는 여러개의 망치들이 보석상에서 사용하는 세공용 망치와 철공소용 망치로 용도가 다르듯이 바로 그 용도에 적합해야 한다는 것이다. 필요성은 일시적 유행과 세태에 좌우되지 말고 인류의 경제적, 심리적, 정신적, 기술적, 지적 요구에 복합된 디자인이 필요하며 이러한 필요성은 디자이너들의 사회적, 도덕적, 윤리적인 책임이 있는 것이다. 텔레시스란, 특수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자연과 사회의 변천작용에 대한 계획적이고 의도적인 실용화를 의미한다. 디자인에 있어서의 연상의 가치는 진지한 소비자의 욕구보다는 오히려 불확실한 예상이나 짐작, 챠트식 기준에 의해서 결정되어진다는 것이며, 많은 연상적 가치는 보편적인 것이며, 인간의 마음 속 깊이 자리잡고 있는 충동과 욕망에 관계된다는 것이다. 미는 디자이너가 가지고 있는 보고(寶庫)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의 하나로 그 형태나 색상은 우리를 아름답고 흥미롭고 기쁘게하며 우리를 감동시켜 의미있는 실체로 만들어 내는 데 돕고 있는 도구라는 것이다.디자인의 목표는 인간의 필요에 맞는 사물과 환경을 만들거나 제공하며 그들의 복지를 증진시키는데 있다. 따라서 디자이너는디자인의 전개과정을 통해서 인간의 모든면 즉, 그가 갖고 있는 기본적 성격( 성적, 생리적, 심리적특징), 신체의 크기나 동작, 한 개인이나 그가 속한 사회의 특징등을 고려해야 한다. CONDITION OF THE DESIGN 굿 디자인이란 제품의 질을 정의할 때 쓰는 말로서, 작동이 간편하고 모양도 아름다운 제품을 가르킨다. 특정한 디자인 상황을 이루는 아름다움과 시대적요구, 기능과 같은 여러 요소라든지 더 나아가 오늘날의 기술적 지식을 조화시켜 기능이 원할한 제품으로 만드는 것까지를 말한다. 합목적성 합목적성이란 사물이 일정한 목적에 적합한 방식으로 존재하는 성질을 말한다. 디자인에 있어서 합목적성을 말할때는 디자인을 요구하는 사회적 여건과 디자인. 인간. 환경의 관계에대한 종합적 이해를 뜻한다. 여기서 말하는 목적이란 실용적으로 쓰여야 하는 목적을 가리키므로 '실용성' 또는 '기능성'이라고도 할수 있다. 이때 기능은 인간이 사회 생활을 영위하는데 필요한 도구를 '사용'할 때 파생되는 심리적, 사회적 결과까지도 포함한다. 디자인은 기능성을 1차목적으로 하는데, 예를 들면 의자는 앉기 위한 도구이지만 의자의 크고 작음에 따라 각각 다른 용도를 가지고 있으며 의자도 부분에 따라 여러 가지 역할이 있다. 그러므로 목적 그것이 합리적으로 설정되고 세부적인 부분까지 명확할 때 이것은 합목적성의 전제조건이 된다. 이는 디자인의 목적 자체가 합리적으로 설정되어야 하고 요구되는 본질적 쓰임새를 갖추어야 한다는 것이다.예를 들어, 건축물은 인간이 편안하고 안락하게 생활할수 있어야 하는 목적에 합치되어야 하고, 의자는 인체공학적으로 인간에게 가장 적절해야 하며, 찻잔은 차를 담고, 또 그것을 마시기 위한 필요성과 시각적인 측면의 아름다움도 주어야 한다는 목적에 합치되어야 하고, 포스터는 커뮤니케이션의 목적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어야 한다는 본래의 목적에 합치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심미성 심미성은 합목적성과 대립되는 관점으로해석되는데 인간의 생활을 보다 풍요롭게 하는 조건의 하나이다.예를 들면 종이컵과 투명한 크리시털 유리컵이 높여있다면 쥬스를 마시려는 사람들은 투명한 유리컵을 선택할 것이다. 쥬스를 마시는 용도로 두 종류의 컵 모두 불편함은 없지만 분명 종이컵보다 유리컵이 더 아름다우며 쥬스의 색깔을 투명하게 보여줌으로써 그 아름다움을 배가 시킬 것이기 때문이다. 이렇듯 디자인에 있어서 고려해야 할 미의식은 기능이 우선해야 하지만 형태, 색채, 재질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특유의 아름다움까지 창조하는 것이다. 예술이 자율적인 감상만을 목표로 하는 자유스러운 형식이라면, 디자인은 기능과 그것에 따른 적절한 기술과 연관되는 조형미를 추구하는 형식이다. 또한 아름다움에 대한 기치 기준은 지극히 주관적이기 때문에 동시대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라고 하더라도 개개인의 성향이나 연령, 성별 등에 따라 달라지며, 시대나 국가, 민족에 따라 공동의 미의식이 달라진다. 하지만 디자인이 추구해야 할 아름다움은 어떤 특정 디자인 제품에 대해 대다수의 소비 대중이 공감하는 최대 공약수적인 미의식을 포함시킨 것이라야 할 것이다. 아름답게 하기 위하여 표면에 회화적인 장식을 하는 피상적인 것이 아니라, 기능과 유기적으로 연결된 형태, 색채, 재질의 아름다움을 창조하는 것으로 인간의 참다운 욕구를 충족시켜 주는 일이다. 따라서 디자인의 심미성을 성립시키는 미의식은 시대성, 국제성, 민족성, 사회성, 개성 등이 복합되어진 대중의 공감을 얻는 아름다움이어야 하며, 객관적 조형미와 메이커의 특성, 디자이너 자신의 미적 감각 및 전문적인 지식이 결합된 결과이어야 한다. 경제성 최소의 재료와 노력에 의해 최대의 효과를 얻고자하는 것은 인간의 모든 활동에 통용되는 원칙이다. 따라서 디자이너는 재료의 선택, 형태와 구조의 성형, 그리고 제작 기술과 공정의 선택에 이르기까지 가장 합리적이고 효율적이며 경제적인 제작효과를 얻을 수 있게 디자인 하여야 한다. 한정된 경비로 최상의 디자인을 창출한다는 것은 적은 돈으로 좋은 물건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최소의 자재와 노력과 경비로 최대의 효과를 얻어야 한다는 경제적 원칙이 디자인에도 적용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허용된 경비 내에서 가장 우수한 디자인과 효과를 창출해내며,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공급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을 디자이너는 항상 염두해 두어야 한다. 그를 위해 디자이너는 재료과 생산방식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갖추어 자원과 노력의 손실 없이 경제적인 목표를 달성할수 있어야 한다. 독창성 디자인에 있어서의 독창성은 실용적인 목적을 명확히 설정하고 접근해 가는 창조기술로서, 어떤 사물을 새롭게 처음 만들어 내는 것이다. 디자인은 언제나 디자이너의 창의적인 디자인 감각에 의하여 새롭게 탄생하는 창조성을 생명으로 새로운 가치를 추구하는 것이어야 한다.이것은 디자인하는 태도, 자세, 아이디어가 독창적이어야 한다는 디자인의 핵심적 요소이다. 이와 같은 독창성을 발휘하기 위해 디자이너는 각 분야에 폭넓은 지식을 가지고 있어야 하며, 함축적인 이미지나 아이디어를 창출해야 하며, 기존의 고정관념을 깨뜨릴 수 있어야 한다. 창의적인 능력은 단순히 개인적인 성향만으로 생기는 것은 아니며 디자이너 자신의 끊임없는 노력을 계속해야 창조성이 개발된다. 창조적인 사고는 평소의 훈련과정에 의해 이루어지는데 정치, 경제, 인문과학등 폭넓은 지식을 쌓아 두어야 한다. 한편 창조성을 기르기 위한 직접적인 방법으로는 자신이 해결해야 할 문제에 관해 가능한 많은정보를 수집하고 자료를 분석 및 구분 활용해야 한다. ELEMENT OF THE DESIGN 형태 (Form) 형태는 주로 시각과 촉각에 의해 지각되기 때문에 색과 함께 대상의 감각적 경험을 형성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형이란 어떤 형체의 윤곽이라고 말할 수 있으며, 형태는 형으로 이루어진 윤곽, 내부 형태, 구조형을 가지고 있는 본질적인 것으로서 3차원적 표현 용어이다. 형태의 기본요소는 점,선,면,입체로 구분된다. ■ 점 ▶ 기하학적 정의에 의하면 면적이 없이 위치만을 표시하는 것을 말하 는데, 조형요소로서 점은 도면상에 비교적 작은 면적을 점하는 것이라 한다. ■ 선 ▶ 선은 시각적 요소들 가운데 매우 중요한 거으로 기하학에서 '무수 한 점들의 연속'으로 정의하며, '점이 이동하고 남긴 경로'이며, '하나의 이어진 동작을 눈으로 볼 수 있는 과정' 이라고도 할 수 있다. 하나의 선은 그 길이나 넓이, 농도 또는 방향에 따라 다양해 지는데, 이러한 다양성을 활용함에 따라 작품의 결과가 달라진다. 선은 시각적 형태를 규정짓는 기본적 요소며, 선은 또한 다른 시각 적 요소와 마찬가지로 보고, 느끼고, 상상하는 것을 상징화함으로 써 일정한 개념을 표출 한다. ■ 면 ▶ 면은 공간을 구성하는 기본단위이며, 형을 만드는 형상요소들 가운데 눈에보이는 기본형상의 하나이다. 이동하는 선의 자취가 면을 이루는데 선의 꺽임과 구부러짐의 가능성에 기인하여 면의 윤곽을 결정한다. 따라서 면의 선의 성격에 따라 영향을 받게 된다. 면은 점의 밀집이나 선의 집합, 선으로 둘러 싸여 성립되며 공간에 있어서 입체화된 점이나 선에 의해서도 성립된다. ■ 입체 입체는 면의 이동으로 점, 선, 면보다도 명백하고 보다 많은 특징을 갖는다. 그것은 굵기와 긴밀함. 한정성, 3차원성, 무게 등이다. 원, 정사각형, 삼각형이라는 기본 평면은 입체로 전개될 때 입체의 기본 형식이 된다. 색 (Color) 색은 광원으로 부터 나오는 광선이 물체에 비추어 반사, 분해, 투과, 굴절, 흡수 될때 안구의 망막과 여기에 따르는 시신경에 자극됨으로써 감각된 현상으로 나타난다. 똑같은 크기와 형태를 지닌 물체가 색상에 따라 전혀 다른 느낌을 갖게 하는 예는 색상이 인간의 심리와 절대적인 상관관계에 있음을 증명하는 것이다. 색은 세가지 속성을 지니고 있어 갖가지 이름이 주어지며(색상), 맑고 탁함(채도), 밝고 어두움(명도)의 차이에 따라 구별되는 것이다. 질감 (Texture) 어떤 물체를 직접적으로 만져 볼 수 없을지라도 그것을 손으로 만지면 어떤 느낌이 들것이라는 것을 경험을 통해 알고 있는데 이것이 물체의 질감이다. 어떤 물체든 재료로써 구체화되기 때문에 재질에 대한 감각적 체험이 중요하다. 다양한 재질에 의해 달라지는 여러가지의 질감은 감각을 느낄 수 있는 시각적인 요인이 된다. 빛 (Lights) 빛은 시각기관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길이의 파장으로 우리에게 전달되며 시각기관이 그들의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하는 방사 에너지이다. 조형의 대상으로 되는 빛은, 물리적 현상으로서의 빛이 아니고 인간 쪽에서 어떻게 받아들이느냐라는 심리적 빛이다. 예를 들어, 빛의 강도, 방향 등에 따라 대상을 다르게 인지한다. 맑은 날에 보는 건물과 흐린날 보는 건물은 다르게 느껴지는데, 빛이 있는 상태 나름으로 사물의 질도 크기도 변하는 것이다. 일찍이 모홀리 나기는 1920년 초에 이미 빛이 새로운 시각요소가 될 것을 직시했다. 근래에 와서 빛은 직물, 의상, 실내, 건축 등에 많은 흥미를 일으키고 영향을 미치게 된 결과, 다른 디자인 요소의 중간 보조물에서 원초적 재료로서 간주되기에 이르렀다. 운동감 (Movement) 운동은 디자인의 단순한 보조수단이라기 보다는 원리적이고 가시적인 감각 형식의 하나이다. 움직이는 대상을 관찰할 때 우리의 눈은 그 대상을 추적하지만, 움직임이 없는 대상을 볼 때는 그것을 검색하기 위해서 움직인다. 이런 눈의 움직임에 의해 실제로는 움직이지 않는 물체에서 리듬을 발견할 수 있는 것이다. 색이나 형의 그라데이션, 점으로 이루어진 계열과 간격, 분할과 증식, 일정하지 않은 격자무늬나 사선 등이 바로 그러한 보기들이다. 운동감을 일으키는 움직임을 나타내기 위한 방법은 다음과 같다. ▶ 움직임은 형태의 반복을 통해 나타난다. ▶ 애매한 윤곽선은 고정된 형태의 이미지를 다소 모호하게 하여 움직임을 나타낸다. ▶ 중복의 이미지를 사용하는 방법이 있다. ▶ 방향과 속도로 운동감을 느끼게 할 수 있다. ▶ 움직이지 않는 형태와 역동적인 형태를 배치시켜 운동감을 나타낸다. 공간성 (Space) 형태는 공간 속에 존재한다. 공간은 길이, 넓이, 높이와 같은 양감의 차원들을 가진다. 공간에는 우리가 인지할수 있는 공간가 측정 불가능한 무한대의 우주 공간이 있다. 그리고 그림이나 인쇄 같은 평면적인 것에서 나타나는 환영에 불과한 공간이 있다. 종이나 캔버스 위에 표현된 공간감이나 깊이감은 본질적으로 평면이기 때문에 실제적 공간은 아니지만 디자이너에게 이러한 가상의 공간감은 매우 중요하다 THEORY OF THE DESIGN 디자인의 원리란 어떤 실체를 형성하기 위하여 그것이 이루어져야 할 각 요소들의 상호의존적인 질서를 만들기 위한 구조적 계획이다. 즉 디자인 요소들이 어떤 특정한 효과를 성취하기 위해 어떻게 결합되어야만 하는가를 결정하는 연관 법칙 또는 구성 계획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형식원리들은 본래 미학상의 개념이지만, 오늘날에는 많은 예술분야에서도 사용되는 원리로서 조화, 비례, 균형, 율동 등이 있다. 이러한 원리들은 독립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고 상호 보완적인 관계를 갖고 형식적 요소나 감각적 요소의 영향에 의해 총체적으로 나타난다. 조화 (Harmony) 조화란 두 개 이상의 요소 또는 부분의 상호관계에서 그들이 서로 분리되거나 배척하지 않고 통일된 전체로서 높은 감각적 효과를 발휘할 때 일어나는 현상이다. 두 가지 이상의 요소가 동일하거나 유사할 때 그들은 완전히 조화되고 있다고도 생각할 수 있으나, 오히려 단조롭다. 따라서 합리적인 조화는 요소 상호간에 공통성이 있음과 동시에 무엇인가의 차이가 있을 때에 얻어지는 것이 보통이다. 이 차이성이 현저할 때 그들은 대비를 이룬다고 한다. 다른 말로 표현한다면 적절한 통일과 변화가 이루어질 때 조화를 이룬다고 볼 수 있다. 통일감은 주제, 모양, 무늬, 크기를 반복하는 것은 물론 색채, 질감, 재료에서 조화를 이루도록 함으로써 기본적인 통일을 성취할 수 있다. 또한 모양의 반복이나 유사한 이미지를 반복하는 방법도 있는데, 이는 통일된 이미지를 적절한 변화로 효가적인 디자인을 한 것이다. 이는 통일과 변화가 조화의 기본임을 알려주는 것으로 이외에도 주제, 크기, 색채, 재료 등으로 디자인을 변화시킬 수 있다. 균형 (Balance) 두 개 이상의 요소 사이에서 부분과 부분 또는 전체 사이에서 시가상의 힘이 안정되어 있으면 보는 사람에게 안정감을 준다. 균형이 잡혀 있다는 것은 자연스럽다는 것을 의미하며, 규칙 또는 균형이 깨어진 것은 불안정하지만 시각적으로 자극이 강하다. 시각적인 균형은 모양, 명도, 질감, 색채의 균형으로 구분하여 생각해 볼 수 있다. 모양의 균형은 대칭과 비대칭의 두가징 형태로 구별된다. ■ 대칭 가장 정형적인 구성형식이며, 가장 일반적으로 균형이 잡힌 형태로서 구성의 중앙을 지나는 선을 축으로 양쪽면을 접으면 완전히 일치되는 것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대칭의 균형을 이룬 구성은 안정되고 위엄이 있으며, 고요하게 보이는 경향이 있다. ■ 비대칭 한 형태의 양쪽이 서로 다른 모양이지만 시각적 무게를 갖고 있어서 보는 사람에게 변화 있는 형태로서 안정감을 주며, 개성적인 감정을 느끼게 한다. 비대칭 또는 부정형의 균형이 가지고 있는 다양성은 정형적인 균형보다 훨씬 매력적이고 은밀한 신비로움을 준다. ■ 비례 모든 사물의 상대적인 크기를 다룬다. 이것은 물건의 크기나 길이에 대하여 그가 가진 양의 관계를 가리키는 말인데, 조화의 근본이 되는 균형을 말한다. 과거에는 비례를 미술과 무관한 과학이나 수리의 세계라고 생각했으나 근대에 이르러 몬드리안이나 바르트 반 데어 레크와 같이 적극적인 비례 체계의 주창자들이 나타나 건축이나 그래픽 디자인의 분야에 이르기 까지 그 영향력이 확대되었다. 율동 (Rhythm) 조형 작품에서의 리듬은 반복된 형태나 구조, 선의 연속과 단절에 의한 간격의 변화로 일어나는 시선의 시각적 운동을 말한다. 율동은 다른 원리에 비해 생명감과 존재감이 가장 강하게 나타나며 동적인 질서가 활기 있는 표정을 가지고 있다. 율동은 형이나 색의 반복, 방사, 점이에 의해 이루어진다. ■ 반복 반복은 동일한 요소나 대상 등을 두 개 이상 배열시켜 시선 이동을 유도하여 동적인 느낌을 줌으로써 율동감을 느끼게 하는 것이다. 이러한 반복은 대상의 의미를 강조하는 수단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 방상 한 개의 점을 중심으로 방사적인 것에 의해서도 만들어 질 수 있다. ■ 점이 점이는 반복의 경우보다 동적인 표정을 갖고 있으며, 서로가 대조되는양극단이 유사하거나 조화를 이룬 일련의 단계이다. 예로 초승달이 보름달까지 점차 만월로 변화는 점이는 변화와 운동을 내포하고 있으며, 이것은 시각적인 힘의 경쾌한 율동감을 가져온다 HISTORY OF THE DESIGN 원시시대 공동체 생활을 하였다. 방벽, 물담는그릇, 흙으로 만든 인형인 제의용 토우 등 주로 흙을 이용하여 제작하여 사용하였다. 또한 석기를 이용하여 목재를 다듬어서 도구로 사용하기도 하였다. ■ 최초의 벽화 : 남프랑스에서 발견된 '라스코 동굴 벽화'이다. ■ 문자의 발명 : 수메르인들에 의해 발명되었으며 이로 인해 문화, 사회, 경제 등에 일대 혁신을 가져왔다.- 이 그림 문자들은 점토에 갈대로 만든 세필로 기록되었고 초보적이 십진법을 사용하였다 ■ 부족문화의 생성 : 재산의 사유화 및 교역, 상업의 발달로 소유권을 시각적으로 나타낼 필요가 생겼다. ■ 원통형 인장의 개발 : 메소포다미아에서 진짜임을 입증하기 위하여 서류에 날인하기 위한 인장이 개발 되 었다. ■ 구석기시대예술 : 라스코 동굴 벽화, 알타미라 동굴 벽화 ■ 중석기, 신석기 시대 : 가지무늬토기 ■ 청동기 문화 : 미술 건축, 공예의 발달을 촉진시켰다. 고대사회 ■ 이집트이집트 종이와 비슷한 파피루스의 개발로 커뮤니케이션에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이집트인들은 이 파피루스에 글과 그림이 함께 있는 삽화 필사본으 만들었다. 그내용은 죽음과 신앙에 대한 내용이 대부분이 었다. 조형물로는 피라미드, 스핑크스, 오벨리스크 등이 있고, 왕과 왕비상, 촌장상, 서기의 상 등의 조각품과 공예품 등이 있다. 유리공예는 이집트인들이 처음 발명한 것으로 목걸이, 귀금속, 장식 등 보석과 같이 취급하였다. 태양신을 숭배하고 영혼불멸의 내세를 믿었으며, 회화에서는 피라미드 내부의 벽화를 정면성의 법칙을 적용 하였다. ■ 그리스이상적인 비례와 조화의 미를 추구하고, 건축에는 파르테논 신전은 황금비인1:1.618 로 적용의 예이다.조각에는 밀로의 비너스, 원반던지는 사람 (8등신)이 있다. 공예는 도기화에는 적갈, 백색의 바탕에 그림의 색을 흑색 선각화가 있다. ■ 로마아우구스투스 황제상, 아그립파상, 폼페이 벽화이 대표적이다.그리스 미술의 영향을 받았으나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생활을 중시하였다. 헬레니즘 문화를 계승 발전 시켰다. 건축은 오늘날 서양 건축의 기반이 된 아치(arch), 볼트(vault), 돔(dome) 등을 콘크리트로 만들어 사용하였다. 오늘날의 영문자인 알파벳은 그리스도와 로마에 의해서 완성되었다. 폼페이 벽화는 프레스코 및 모자이크 벽화이다. 중세사회 ■ 초기기독교 시대기독교가 박해를 받던 시기에 지하묘지에서 예배활동을 행하였다. 카타콤의 벽화는 프레스코 벽화이다. 초기 기독교 시대 초형 예술은 교회 건축과 내부 장식, 공예가 발달 하였다. 회화는프레스코에 의한 대답한 벽화와 모자이크가 있다. ■ 비잔틴(Byzantine) 비잔틴 예술을 대표하는 것은 사원 건축과 기독교 예술이다. 모자이크는 11세기 라프니수도원의 모자이크가 대표적이다. 조형예술은 십자군 원정으로 이스탄불을 점령한 후가 화려한 최후의 전성기라고 할 수 있다. 문화는 동양적인 조형 예술의 특징을 유럽전역은 물론 서아시아와 북아프리카에 까지 영향을 주었다. 로마와 동양의 절충 양식이다. 직물은 페르시아풍이다. 건축은 동서양의 절충 문화 돔(Dome)양식이 성행(성소피아 성당) 하였다. 회화는 모자이크 벽화가 성행하였다. ■ 로마네스크(Romanesque)로마풍이란 뜻으로 추상적이고 문양적인 것이 특징이다. 서로마를 중심으로 한 유럽 전체의 중세 미술을 대표한다. - 전기 : 5~11세기로 공예 위주로 조형 양식이 주류를 이루었다.- 후기 : 11~13세기로 교회 건축이 발달하였다. 금속공예가 주류를 이루었으며, 특히 칠보공예가 발달하였다. 조형에서는 프레스코와 장식이 많았다. 건축은 로마풍을 의미하고 아치형의 창 두터운 벽 작은창(피사 대성당) 회화는 프레스코 벽화가 성행하였다. ■ 고딕(Gothic) 고딕풍이란 의미로 게르만의 한 부족인 고트족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다. 12세기 후반 프랑스 노틀담 성당 등 건축을 중심으로 형성되었다. 그밖에도 독일의 쾰린 성당, 영국의 웨스트민스터 성당 등 스타인드 글라스를 이용한 환상적인 분위기와 사원건축이 많으며 수직의 첨탑사원 등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조각은 반입체풍으로 인간에 대한 관찰력이 특징이다. 건축은 높은 첨탑과 넓은 창, 색유리에 장식을 하였고, 회화는 스테인드글라스(색유리)장식이 성행(노틀담, 샤르트르, 랭스, 아미앵 대성당) 하였다. ■ 르네상스(Renaissance)르네상스(Renaissance) 신흥시민계급을 중심으로 그리스의 인간적 이상미와 고대문화 정신으로 되돌아가려는 문예부흥운동이라고 할 수 있다. 기존의 교회 중심의 생활양식에 반발하여 14세기부터 16세기까지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일어났다. 프랑스에서는 문예부흥으로 독일에서는 종교개혁으로 나타났다. 13세기 말부터 14세기 초에 걸쳐 그려진 성 프란체스코 사원의 장식화를 그 시발점으로 볼 수 있다. 회화에 원근법을 도입하여 일대 혁신을 가져왔다. 최고의 전성기로는 15세기 말 레오나르도 다빈치(모나리자, 최후의 만찬), 미켈란젤로(최후의 심판, 천지창조), 라파엘로(성모자상, 정원의 성모)등에 의해 화려하게 꽃피게 되었다. ■ 바로크(Baroque)바로크 미술의 특징은 역동적이고 남성적인 미술이다. 건축은 베르사이유 궁전에 화려하고 과장된 표면 장식이 대표적이다. ■ 로코코(Rococo)고도의 세련된 기법이 경쾌하고 화려하다. 꽃모양의 소용 돌이를 이용하여 장식하였으며, 곡선 형식의 자유로운 꼬부라진 다리 등이 유행하였다. 루이 15세 양식으로 프랑스를 중심으로 일어났다. 회화는 와토의 진실한 쾌활, 부대의 출발, 샤르뎅의 정물화의 시조, 탈의의 마야 등이있다. 미술공예운동(Art and Craft Movement) ■ 미술공예운동의 발단과 시대적 배경영국에서 19세기에 일어났으며 산업혁명의 물결 속에서 가구등의 일용품과 건축시장에 범람하기 시작한 값이 싸고 저속하며 조잡한 기계생산 공예품에 대한 반작용으로서 시작이 되었다.따라서 이 운동은 기계를 부정하고 중세시대의 수공예 생산방식으로 복귀하는 것을 주장하고 있다. 기계의 추악하고 퇴폐적인 측면을 비판하였으며 '반기계' 라고 하는 시대착오적이고 퇴행적 대박람회장 전경 인 측면을 옹호한 것이다. 수공예의 부흥의 대표적인 선구자 윌 리엄모리스(William Morris,1834∼1896)는 시인이자 사회개혁자, 사회사 상가인 존 러스킨(John Ruskin, 1819∼1900)과 고딕 부흥양식의 대표적인 건축가인 퓨진(A.W.Pugin)의 영향을 받았다. 모리스는 1861년 마샬 포크너 상회(Morris, Marshallm, Faulkner Co)라는 회사를 설립하고 질이 높은 벽지, 염색직물, 스테인스 글라스, 양탄자, 실내장식용품 등을 스스로 디자인하고 제작하였다. 이 당시에 “미술공예” 라는 명칭이 “미술공예 전람회협회” 라는 단체의 이름으로 최초로 사용되었다. 이것은 곧 딜레마에 빠지게 되었는데 수공예에 의해서 생산한 제품이 기계에 의해서 생산된 제품 보다 값이 매우 비싸며 수공에 의존하다 보니 소량만이 생산가능하므로 대중의 수요를 충족시킬수 없었다.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면서 기계에 반발하였으나 이 운동은 현대예술운동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이것은 아르누보, 반데벨데 헤르만 무데지우스라고 하는 독일건축가에 의해서 독일에 소개되고 미술, 공예, 건축이라는 3가지의 상관된 개념이 그에 의해서 종합되어 1907년에 창설된 독일공작연맹에서 구체적으로 표현되게 된다. ■ 미술공예운동미술공예운동은 예술활동에서의 중요한 부분과 19세기후반의 사회주의적 사고를 지배하였으며 유럽과 미국전역에 걸쳐서 장식 미술에 대한 새로운 이해의 출발점이 되기도하였다. 형태와 모양은 단순하고 평범하며 선적이거나 유기적인 형태로 제작되었다. 양식의 가장 순수한형태라는 측면에서 볼 때 장식은 제작과정에서 주어진 것이다. 자연의 식물, 새, 동물의 형태들은 강력한 영감의 원천이며 대가로 간주되고 있는 윌리엄 모리스는 직물, 벽지 디자인에서 나타나고 있는 본질적으로 평평하고 2차원적인 양식화된 패턴 속에서 형태들을 사용하였다. 새- 직물디자인 1880∼1890 년대에 활동하였던 미술공예운동의 제2세대 작가들의 작품중에는 아르누보의 길을 개척한 센츄리(Century Guild)의 작품에서 엿보이는 역동성과 움직임이라는 눈에 띄는 요소와 보다 추상화된 특성이 존재하고 있다. 이러한 장식유형의 특징은 윌리엄 드 모르강, 월터 크레인 찰스 애쉬비 등이다. 이들은 장인과 자신들의 삶의 방식이 우월하다는 것을 믿고, 기계로 만들어진 것보다 손으로 만든 제품이 더 가치가 있다고 믿었다는 점에서 서로 결속되어 있었다. 일부는 기계를 거부하였고 기계가 적절히 사용된다면 사회에 이익을 주는 유용한 수단이 될 수 있다고 믿고 있었다. 이들은 자신들이 갖고 있던 사상을 토론하면서 각자의 체험을 공유하였고 이 그룹이 중세 사회에서 특출난 부문이었던 중세의 장인길드(craft guild) 이었다. 이들은 삶의 질을 개선시키고 고양시키며 예술적 교류가 창조자와 고객 모두에게 높은 품위를 부여해 줄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장인은 예술가로 이해되었으며 예술행위 그 자체는 사회 속에의 선을 위한 긍정적인 힘을 고취시키고 제공하는 것으로 인식되었다.■ 미술공예운동의 특징 첫째, 이념적으로는 사회적, 도덕적 동기를 가지고 있었으며, 가치있는 예술을 생산해야 한다는 신념에서 유래하였던 것으로 윤리적인데 관심을 집중하였던 근대 운동이다. 둘쨰, 예술적 직업인의 부흥이 근대적 생산방식을 반대하는 쪽으로 강하게 향하고 있었기 때문에 미술공예운동은 근대화 운동의 출발점이기는 하지만 동시에 반근대화 운동이라고 할 수 있다. 셋째, 민중을 위한 제품 생산이라는 미술공예운동의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당시의 기계문명을 배제할 수 없었으며, 이러한 시대 착오적 모순 속에 이 운동의 한계점이 있다. 넷째, 역사주의는 당대 예술가들이 시대정신에 맞는 새로운 것을 개발하고 발전시키려는 진취적인 자세보다는 과거의 양식을 모방하고 부흥하며 재현시키는 절충주의적 경향을 나타내었던 것이 대부분이었다 다섯째, 수공예를 강조하여 대중 예술을 주장하였으나 미술공예운동이나 기업활동을 통해서 만든 생활품은 기계제품보다 저렴하지 못했기 때문에 대중을 위한것이 되지 못했다.■ 존러스킨(John Ruskin, 1819 ~ 1896)영국의 비평가, 저술가, 미술운동가, 1837년 옥스포드 '크리스트 처어치 컬리지 '졸업.1943년 풍경 작가를 옹호하는 '근대 건축가들' 을 발간 했으나 많은 비평을 받았다. 이 책은 문체의 화려함과 예술에 대한 독창적인 어프로치로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1949년 출간한 '건축에 있어서 의 일곱 가지 요소(Seven Lamps of Archeticture)와 1951~53년에 출간한 '베니스의 돌(Stones of Venice)은 둘다 러스킨을 예술 비평의 대가로 명성을 얻게 했으며 그 시대의 문학을 대표하는 글이 되었다. 러스킨은 옥스포드 대학교수를 지내면선 강의 내용을 묶은 많은 책을 편찬, 이런 과정을 통해 예술에 대한 설득력있는 견해를 수립하였다. 공업이 확립된 기존가치를 격하시키고 지방, 읍, 도시에 추악함을 끌어들이고 있다고 보았다. 미학과 윤리학을 하나의 동전의 양면으로 보았다. 중세의 수공예 전통을 재확립한다면 그의 시대가 공업화의 영향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믿었으며 이 공업화는 파괴적, 부정적인 것이었다. 인간의 생각은 다른 인간의 손으로 실현될 수 있거나 실현되어야만 한다는 점과 손에 의한 작업이 지성에 의해 지배되면 등급이 떨어진다는 점이다. 사고가 서로 분리되어 가는 경향이 증대되고 있음을 한탄하였다. 사고와 노동을 결합시킴으로서 공예가는 예술가가 될 수 있다. 예술가는 항상 공예가이어야만 한다고 주장하였다. ■ 대박람회(Great Exhibition) 1851년 런던에서 개최되는 대박람회를 위해서 중세적인 궁전을 디자인하고 배치하는 것이었다. 5개월 반동안의 전시 기간중에 국내외에서 600만명에 이르는 관람객이 몰렸다. 대박람회는 수정(Crystal Palace) 이라는 별명이 붙은 거대한 철과 유리로 구축된 구조물로 수용되었다. 19세기 후반의 디자인 방향을 위한 카타르시스가 되고 있다. 헨리콜(Henny Cole)은 알바트공과 함께 박람회의 배후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던 사람이며 보다 나은 제품을 제작하기 위한 디자인의 기준을 높히고 촉진시켜야 할 필요성을 강하게 느끼고 있었다. 신고딕풍의 벽지디자인 ■ 모리스 마샬 포크너 상회 창조적이고 예술적인 제품을 수공업의 형식으로 제작하것 런던의 레드 라이온 스퀘어에서 운영 ...더보기
출처 : Daum 지식
글쓴이 : lovelymoon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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