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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프레임재료

봄춘 2013. 4. 25. 00:17

【프레임재료】

1. 프레임 작업의 의의

프레임(frame)이란 사전적으로 조직, 골격, 뼈대를 의미한다.

프레임의 제작은 화훼장식 기법중의 하나로, 식물소재와 비 식물 소재를 이용하여 작가가 표현하고자 하는 화훼장식의 공간 기초 설계 작업이다. 즉, 프레임은 자연에서 얻어지는 여러 가지 식물소재와 비식물 소재인 철사(wire), 철골, 석고, 아크릴, 돌, 유리 등을 이용하여 식물이 가지고 있는 본래의 아름다움에 작가의 의도를 내재함으로써, 새로운 아름다움을 가진 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화훼장식의 조형공간 장식의 바탕작업이다.

2. 프레임 작업의 역사

프레임 양식이 화훼장식의 조형 공간 구성으로 처음 선을 보이기 시작한 것은 독일 플로리스트 자연주의 작가 그레고르 레어쉬(Gregor lersch)에 의해서 이다.

1990년경 독일에서 시작, 1998년 프레임 창시자인 그레고르 레어쉬에 의해 우리나라에 알려지게 되었다. 그의 작품 속에서는 자연주의 정신을 읽을 수 있는 한편, 프레임 양식이 갖는 무한한 조형 가능성도 감지할 수 있다.

그레고르 레어쉬의 다양한 프레임디자인 작품에서는 대대로 전수되어온 우리 민족 특유의 민속 공예 가운데 초경(草莖) 공예와 유사함을 발견할 수 있다.

왕골, 싸릿대, 짚, 등나무, 대나무 등의 자연 소재의 식물 줄기나 뿌리를 가공하여 만들거나 부드러운 볏짚을 꼬아서 만들거나, 줄기 그대로 연결시켜 다양한 생활용품들을 제작하여 사용하였고, 탄력이나 쪼개짐의 특성을 이용한 대나무나 싸릿대는 바구니, 싸리문, 부채, 농기구 등을 직조하거나, 꼬거나, 그물 짜기, 채워 짜기, 줄맞추어 짜기, 모눈 짜기 등 식물의

조직 특성을 최대한 살려 표현한 민속공예품에서 우리는 프레임디자인의 다양한 표현기법을 발견할 수 있다.

이처럼 인류 문화권에서 화훼장식 문화는 발생지역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인간의 근본적인 미적 표현 양식은 시대와 장소를 초월한 무의식의 공통된 표현 양식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현존하는 한국의 전통 꽃 문화사에 관한 기록이나 벽화, 민화, 불화를 통해 유추해보면 화훼장식이 생활공간 속에서 면면히 이어져 왔으나, 주로 표현된 양식은 화병이나 수반의

범위에 제한된 소품 양식이었다.

이것을 현대의 화훼장식의 관점에서 재조명해 보면 한국 전통 공예품에서 프레임 기법 양식을 찾을 수 있지만 화훼장식 분야에 적용된 연구나 접목된 선례는 없었다.

프레임디자인은 화훼장식의 표현기법 가운데 하나로 자리매김 되고 있으며, 친환경적인

식물 소재나 기타 재료를 이용하여 기초 골격 작업으로써 공간의 다양한 변화를 추구하는 공간장식의 한 장르로 자리하고 있다.

3. 프레임의 장르적 특성

화훼장식의 장르에서 프레임이란 자연에서 얻어지는 식물소재와 철골 및 철사 등 기타 재료를 이용하여 식물이 가지고 있는 본래의 아름다움에 인공적인 힘을 가하여 새로운 환경조형예술의 장을 탄생시키는 새로운 시도이다.

장르적 특성은 일회성 재료로 공해를 유발하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는 플로랄 폼의 사용을 자제하고 나무 소재를 기초 바탕 작업에 이용함으로써 친환경적인 공간 장식 표현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또한 화훼장식에 있어 프레임은 소극적인 표현에서 적극적인 방법으로 접근해 갈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해 주며 환경 친화적인 자연소재를 다양한 기법으로 연결 구성시켜 주었다.

4. 프레임작품 제작을 위한 기본기법

1) 기초짜기

① 평면구성

* 모눈짜기(grid)

프레임 작업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기초 짜기 기법 중의 하나이며 직선적인 말채나무,

능수버들 등 식물 소재를 이용하여 가로줄과 세로줄이 만나는 점에 매듭을 엮어 모눈

모양으로 짜는 평면작업이다.

* 직조자기(weaving)

잎새란, 난잎, 능수버들, 짚 같은 가는 소재나 긴 잎을 라로는 날줄, 세로는 씨줄로 하여 천을 직조하듯이 엮어 짜서 면을 만드는 프레임의 작업이다.

* 흩어짜기(confusion)

느티나무 줄기나 고려조릿대의 짧은 줄기를 방향없이 흩어진 모양 그대로 서로서로 닿는 접점에 매듭짓는 기초짜기 기법중 하나이다.

* 사다리짜기(ladder)

삼지닥나무나 말채나무와 같은 직선적인 줄기를 좌우로 세워 가로의 간격을 두고 사다리 모양으로 가로 줄기를 덧붙여 매듭짓는 짜기로서 흔들림을 없애 주는 역할로 사용되는

기법이다.

* 채워짜기(filling)

말채나무, 대나무, 능수버들 등의 소재를 서로 교차시키면 삼각형의 빈 공간이 생기게

된다. 빈 공간에 부드럽거나 면적인 표현이 가능한 소재를 이용하여 메우듯 짜나가는

것이다.

* 줄맞추어짜기(striping)

능수버들, 속새, 말채나무, 대나무 등을 이용하여 가는 발 모양으로 직선적인 줄을

맞추어 짜거나, 능수버들같이 가늘고 긴 소재를 원반 모양으로 돌려 채반 엮듯이 짜나가 면 곡선적인 줄 맞추어 짜는 방법도 가능하다.

* 그물짜기(netting)

② 입체구성

* 공짜기(sphere)

세 개의 원을 먼저 만들어 조립한 후 선이 포개지지 않도록 교차작업으로 매듭 한다.

* 리스짜기(wreath)

능수버들이나 철사를 마주 엮어서 도넛 모양으로 짠다.

* 사각뿔짜기(quadrilateral pyramid)

직선적 소재로 밑바닥을 정사각형으로 구성한 다음 꼭지점을 향해 면을 만들면서 입체적 으로 사각뿔 형태를 구성한다.

* 원기둥짜기(column)

잘 휘어지는 소재로 먼저 원하는 크기의 원을 만든 다음 기둥을 세워 붙인 후 기둥

사이에 소재를 덧대어 매듭하면서 입체적으로 구성한다.

* 원뿔짜기(cone)

원을 만들어 바닥에 두고 5개의 기둥을 세워 한 점으로 모으고 바깥 표면을 따라 소재 를 채우면서 돌린다. 소재와 소재가 포개지지 않도록 매듭하여 원뿔 형태를 구성한다.

* 육면체짜기(cube)

여섯 개의 평면에 둘러싸인 입체로써 정육면체와 직육면체로 프레임 형태를 만들 수

있고 조형적으로 안정감이 돋보인다.

2) 부가적 변형기법

접착, 매듭, 꽂기, 쌓기, 지지, 감기, 꿰기, 접기, 구부리기, 땋기, 압축, 연결, 매달기,

묶기 등

5. 프레임 디자인의 공간 활용

인간의 삶은 공간과 밀접한 연관성을 가진다. 일상적인 도시의 삶이란 자연환경과는 거리가 먼 환경에서 생활해 가고 있다. 생활의 대부분은 실내에서 보내고 있기 때문에 시각적 즐거움과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는 화훼장식에 대한 요구가 늘어가고 있다.

의식주가 해결되면서 인간은 문화적 공간 개념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였다.

생활공간의 쾌적성을 추구하는 것은 화훼장식의 과제이며 감성적인 요소를 부각시키는 문화적 예술 공간의 구성과 궤를 같이한다.

공간을 인간 중심으로 분류해 보면 크게 실외공간과 실내공간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실내공간은 기능에 따라 주거공간, 상업공간, 전시공간, 기타 등으로 나룰 수 있다. 화훼장식은 장소와 때 그리고 공간의 기능과 목적에 따라 방향이 달라져야 한다.

6. 프레임디자인의 주요소재(식물소재)

1) 삼지닥나무(Edgeworthia papyrifera)

* 팥꽃나무과

* 높이 1~3m의 낙엽관목으로 사계절 언제나 이용할 수 있는 소재이다.

* 줄기는 굵고 황갈색이며 흔히 3개로 갈라지기 때문에 삼지목이라 불리기도 한다.

가을철 잎이 떨어질 무렵 줄기 끝에서 꽃봉오리가 생기고, 봄에 잎보다 먼저 황색의 꽃이 구형으로 핀다.

* 화훼장식에서 이용할 때는 자연색이나 표백하여 이용할 수 있으나 프레임을 디자인

할 때는 표백 소재가 선호된다.

* 직선적인 표현이나 약간의 곡선을 표현하고자 할 때는 제작 전 물을 스프레이 하여

줄기를 부드럽게 한 다음 작업한다.

* 색을 강조하고자 할 때는 염색을 하여 사용할 수 있다.

* 체적 감소가 없어 프레임 제작에 적합하다.

2) 말채나무(Cornus walteri)

* 층층나무과

* 낙엽교목, 수고는 10m 정도며 가을철부터 2월까지 출하되며 줄기의 색깔은 노랑과 빨강 이 있다.

* 꽃이 수려하고 열매도 아름다워 소재 이용에 좋다.

* 유연하면서도 시간이 경과하면 견고한 힘을 가져 대형 프레임 작업 시 많이 이용한다.

* 시간이 지나면 건조에 따른 생체 변화로 매듭이 느슨해 질 수 있고 색이 검게 변한다.

* 가능한 한 프레임 작업 2~3일 전부터 물올림을 억제하여 제작에 임하는 것이 좋다.

3) 다래덩굴(Actinidia arguta)

* 다래나무과

* 낙엽활엽 덩굴로 청다래, 다래덩굴이라고도 하며, 약 7m까지 자란다.

* 줄기는 계단 모양이고 어린 가지에는 잔털이 있다. 가을부터 겨울 동안 이용되는 소재로 곡선 및 기하학적 표현에 이용된다.

* 건조 소재로써 연결성 및 곡선미를 표현 할 수 있고 가을에 채집해서 곧바로 이용할 때는 생체 변화를 감안하여 매듭 할 때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4) 능수버들(Salix pseudolasiogyme)

* 버드나무과

* 낙엽교목, 높이가 20m 정도에 달한다.

* 수피는 회갈색이며, 줄기는 휘어진다. 가는 줄기는 황록색으로 털이 없으며 1년에 2m

정도 자란다.

* 잎이 떨어지는 가을부터 새 줄기가 나오는 이른 봄까지 이용된다.

* 부드럽고 가는 소재로 다양한 조형 작업을 할 수 있어 주로 잎을 제거한 후 사용하며

가는 줄기에서 굵은 줄기까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 벽장식이나 공간구성 작업에 가장 많이 이용된다.

* 능수버들은 줄맞추어짜기, 원반짜기, 채워짜기 소재로 가장 적합하나 생체 변화를 감안

하여야 한다.

5) 포도나무(Vitis vinifera)

* 포도과

* 낙엽성 덩굴식물로 과실수로 재식하고 있다.

* 대형 작품을 하기에 가장 적합한 식물소재이다.

* 겨울철 전정 후 나오는 어린순부터 중간 굵기의 줄기, 수명이 다되어 폐기되는 나무둥치, 뿌리 등 목적에 따라 다양한 부위를 사용 할 수 있다.

* 유연한 줄기는 구형 만들기 작업에 좋고, 중간 줄기는 벽장식, 공간장식 작업에 좋다.

* 굵은 몸통 줄기는 딱딱하면서 굴곡이 있어 자연 그대로 힘을 표현하는데 이용하면 좋다.

* 수피는 벗긴 후 사용하지만 질감을 표현 할 때는 그대로 이용해도 좋다.

* 봄에 채집하여 저장 보관하면서도 사용할 수 있다.

* 시간이 경과하면 할수록 섬유질이 딱딱해져 강한 힘을 가지는 특징이 있으며 재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6) 석화버들(Salix sachalinensis)

* 버드나무과

* 수양버들이나 용버들에서 볼 수 없는 특유의 곡선과 면을 가지고 있는 소재이다.

* 창의적인 조형 질감을 표현하는 재료로 다양한 선을 이용할 수 있다.

* 굵은 줄기는 건조되면서 힘이 강해져 하중을 받아내는 기초 작업으로 이용 가능하다.

* 작업 2~3일전 수분을 억제시킨다.

7) 싸리나무(Lespedeza bicolor)

* 콩과

* 싸리속의 낙엽관목, 가는 줄기를 많이 가지고 있다.

* 가는 줄기는 능선이 있고 짙은 갈색이다.

* 잎은 넓은 난형이거나 도란형이며, 짙은 녹색을 뛴다.

* 강하면서 잘 휘어지는 대표적인 소재로 잎을 훑어버린 후 프레임 작업을 한다.

* 늦여름 단풍든 줄기의 끝 잎은 두고 줄기와 줄기 사이를 연결 기법으로 형상화하여

디자인하면 다른 소재가 가지지 못하는 아름다움을 볼 수 있고, 흩어짜기 기법으로 사용 하면 벽장식에 좋고, 건조된 싸리나무는 단단하여 공간구성 작업에 좋다.

8) 복숭아나무(Prunus persica)

* 장미과

* 낙엽 소 교목으로 주로 과수로 재배되고 있다.

* 높이 6m에 달하고 가는 줄기에 털이 없으며 4~5월에 분홍색의 꽃이 잎보다 먼저 핀다.

* 1월 전정시기에 가는 줄기들이 묶음으로 버려진다. 이때 수거하여 그늘진 곳에 저장해

두고 조금씩 나누어 사용하면 좋다.

* 세워지는 연결기법 소재로 좋고 대형작업에 적합하다.

* 시간이 경과하면 딱딱해져 작업하는데 어려움이 있으나 곁가지를 잘 이용하면 독특한

디자인을 표현할 수 있다.

9) 속새(Equlsetum hyemale)

* 속새과

* 숲 속 습지에서 자라는 높이 30~60cm의 상록 다년초이다.

* 지하경이 여러 개로 갈라져 나오기 때문에 줄기가 총생 하는 것처럼 보인다.

* 줄기는 짙은 녹색이며 뚜렷한 마디가 있으며 마디사이에는 10~18개의 평행맥이 둘러싸 있고, 줄기에 규산염이 축적되어 있어 딱딱하고 거칠다.

* 마디가 뚜렷하여 마디초라 불리기도 한다.

* 프레임을 만들 때는 철사를 속새 안으로 관통시켜 형을 고정시킨 후 여러 가지 오브제

작업에 활용할 수 있다. 또 연결 지어 긴 형상을 만들거나 토막을 내어 꿰기 기법으로

응용 할 수 있으며 접기 작업에 이용하기도 한다.

* 줄기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짙은 녹색에서 연한 갈색으로 변하고 마디의 검은 점만

색으로 남게 된다.

* 줄맞추어 짜기 기법으로 벽걸이나 공간 장식 작품에 많이 이용된다.

10) 용버들(Salix matsudana)

* 버드나무과

* 일명 곱슬버들이라 불리는 낙엽교목이다.

* 높이는 10m 정도 달하며 원줄기와 큰 줄기는 위로 향하지만 가는 줄기가 꾸불꾸불하게 아래로 처지기 때문에 용버들 이라 한다.

* 가는 줄기는 황록색 또는 녹갈색이며 털이 없다.

* 작품 표현에서 선의 흐름이나 자연 그대로의 곡선을 표현하거나 다양한 선을 연출할

수 있다.

* 벽이나 기둥, 천정 공간장식 어디에나 잘 어울리는 소재이다.

11) 화살나무(Euonymus alatus)

* 노박덩국과

* 낙엽관목으로 높이는 3m 정도이며, 줄기가 퍼지고 가는 줄기에 2~4줄의 날개를 가지고 있다.

* 식물소재 가운데 가장 단단하고 형태적 변화가 적으며, 거친 느낌의 질감을 표현할 수

있는 대표적 소재라 할 수 있다.

* 줄기 자체에 돌기처럼 나있는 날개 모양은 각을 나타내거나 힘찬 직선 표현으로 육면체 기둥작업에 적합하고 무게감을 강조하기에 좋다.

* 화살나무는 사계절 손쉽게 구할 수 있어 활용하기에 좋은 소재이다.

12) 잎새란(Phormium tenax)

* 백합과

* 관엽식물로 화분에 심거나 절엽용으로 재배되는 다년초이다.

* 품종에 따라 진녹색 혹은 줄무늬가 있으며 품종은 엘로웨이브 잎새란(cv. Yellow Wave), 노랑줄무늬 잎새란(cv. Variegatum) 등이 있다.

* 채워짜기 작업을 할 때 독특한 선을 볼 수 있으며, 물결 같은 흐름과 부드러운 유연함을 표현할 수 있는 대표적 소재이다.

* 직조짜기시 강약의 리듬과 질감 표현에 좋다.

13) 고려조릿대(Sasa coreana)

* 벼과

* 높이 30~80cm 정도로 자라는 식물로 군락을 형성하여 자란다.

* 윗부분의 5~20cm에는 줄기가 밀생하며, 원줄기와 2차 줄기에 홈이 있다.

* 탄력성이 크고 단단한 소재이다.

* 흩어짜기 형태로 많이 이용되는 소재로서 창문 장식, 벽걸이 장식에 좋고 탄성이 좋아

곡선 연결 작업으로 독창적인 구성을 표현하는데 좋다.

* 체적 변화가 없어 좋고 절개하여 다양한 굵기로 조절할 수 있다.

14) 청미래덩굴(Smilax china)

* 백합과

* 산기슭 양지에서 자생하는 덩굴성 낙엽관목이다.

* 원줄기는 마디가 이리저리 굽으며 3m 정도 자라며, 줄기에 가시가 있다.

* 꽃은 5월에 황록색으로 피며, 열매의 크기는 1cm 정도로 9~10월에 붉게 익는다.

* 명감 또는 망개나무라고도 한다.

* 덩굴의 강함과 곡선의 미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소재이다.

* 여름에는 푸른색의 열매와 광택이 나는 잎으로, 가을에는 붉은 색의 열매로 계절적 의미 를 부여하고 꿰기 기법으로 이용되는 소재로 청미래 열매만이 갖는 독특한 이미지가 있는 소재이다.

* 겨울에는 은색, 적색등으로 칼라 스프레이를 하여 다른 이미지를 부여하기도 한다.

* 시간이 지남에 따라 줄기는 더욱 딱딱해져 프레임 작업하기에 좋은 소재이나 가시가 있어 작업 시 주의가 필요하다.

15) 노박덩굴(Celastrus orbiculatus)

* 노박덩굴과

* 우리나라 각처 산과 들에서 자생하는 낙엽성 덩굴식물이다.

* 길이는 10m 정도이며 줄기는 갈색 또는 회갈색이며 털이 없다.

* 일명 까치밥나무라고도 부른다.

* 10월 경 열매는 황색으로 익으며 지름 약 8mm 정도의 구형으로 3개로 갈라진다.

* 여름부터 줄기와 열매소재로 많이 이용되며, 가을을 표현하는 대표적인 소재로 이용된다.

* 줄기가 마르게 되면 열매가 떨어지는 경향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출처 : 플로리스트사랑
글쓴이 : 김영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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