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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식물관리 기초

봄춘 2012. 6. 30. 00:41



1.식물이 살아가기 위해서 필요한 것

식물들은 흙 속에 뿌리를 내리고 살아가고 있다.
흙 속에는 많은 미생물과 작은 생물 등이 함께 공존하며 살아가고 있고 그 것들의 활동에 의해 눈에 보이지
않지만 그 속에는 또 하나의 세상이 있는 것이다.

비로 인해 물이 스며들고 흙 속의 여러 생물과 미생물에 의해 공간이 생기고 식물의 뿌리도 흙 속에서 양분을 얻고 생장을 할 수 있는 조건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그러면 식물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어떤 것들이 필요할까?
1.토양   2.수분   3.각종 영양소   4.빛   5.공기  6.온도
자연에는 이런 조건들이 충족되어 있고 때문에 인위적인 돌봄이 없어도 식물들이 잘 자랄 수 있는 것이다.

식물을 잘 관리하기 위해서는 최대한 자연과 같은 조건을 만들어 주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2.광합성

식물은 적당한 광선 아래서 공기중의 탄산가스와 뿌리로부터 흡수한 물을 재료로 하여 "탄수화물"이라는 영양분을 만들어 이를 살아가기 위한 에너지로 이용하는데, 이것을 "광합성"또는 "탄소동화작용"이라고 부른다.

광합성에 의해 식물의 잎에서 만들어진 탄수화물은 식물의 잎맥, 체관을 통해 새순, 뿌리 등으로 이동하여 점점 자라게 된다.
이러한 과정은 대략 이른 밤이면 모두 끝나고 다음 날 해가 뜰 때까지 탄수화물을 소모하면서 지낸다.

낮에 광합성을 하여 비축해 놓은 탄수화물보다 밤이 길어서 소모량이 많으면 식물이 웃자라거나 성장을 멈추게 되는 것이다.
다시말해서 버는 돈보다 지출이 많으면 재산이 모이지 않는 것과 같은 이치다.

또한, 식물이 살고 있는 환경이, 밤의 온도가 필요이상으로 높으면 식물의 줄기가 부피보다 생장이 많이 일어나서 조직이 약하게 되는데 이것을 "웃자람"이라고 한다.

광합성이란 : 광선+탄산가스+물 = 탄수화물 (광합성은 에너지를 생산하는 일이고 잎의엽록소에서 이 일을 담당한다.) 

※ 가정에서 식물을 잘 가꾸기 위한 기본
  1 . 우선 , 식물에 알맞는 
광선이 있는가?        
  2 . 
이산화탄소를 함유한 신선한 외기(바깥공기)가 보급 되는가?
  3 . 화분의 토양에 
수분은 적당한가?



3.호흡작용

흡이란 산소를 들이마시고 이산화탄소를 내보내어 생물들이 체내에 축적한 유기물을 분해하는 작용이며 살아가기 위해서 꼭 필요한 것이다. 

아니? 
생물이라면 식물도 포함되는데, 그렇다면 식물이 사람처럼 산소를 들이마시고 이산화탄소를 내 보낸다고,,,? 여태껏 '식물은 낮에는 이산화탄소를 들이마시고 산소를 내 보내고 밤에는 사람처럼 산소를 들이 마시고 이산화탄소를 내 보낸다고 생각했는데, 뭔가 표현이 잘못된 게 아닐까?' 하겠지만 이것은 앞서 말한 광합성과 함께 생각해 보아야 한다. 

정리를 하면 
식물도 동물처럼 밤낮 모두 산소를 들이마시고 이산화탄소를 내 보낸다
. 그런데 이 호흡작용과 별개로 낮에는 잎에서 광합성이 일어나는데, 이산화탄소를 들이마시고 산소를 내 보냅니다. 이때 들이마시는 이산화탄소의 양이 호흡작용에 의해 배출되는 이산화탄소의 양보다 아주 많기 때문에 낮에는 이산화탄소를 들이마시고 산소를 내 보낸다는 표현을 하게 된 것이다.



람은 폐로 숨을 쉬고 물고기는 아가미로 숨을 쉬는데, 식물은 어디로 숨을 쉴까?   

살아있는 모든 세포에서 숨을 쉰다. 그렇다면, 식물의 뿌리도 세포가 있을 텐데 산소가 필요할까? 

당연히 필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극히 미세한 구멍이라도 지상부까지 연결되어 있어야 한다. 


중요한 것은 광합성은 에너지를 생산하는 작용이며 호흡작용은 에너지를 소모하는 작용이라는 것이다. 
호흡작용은 밤낮 일어나지만, 싹이 틀 때, 꽃이 필 때, 고온(고온일지라도 어느 한계선 이상이면 다시 줄어 듬)일 때 특히 많이 일어난다. 

또, 앞서 '광합성'에서 말한 ...
낮에 광합성을 하여 비축해놓은 탄수화물의 양보다 밤이 길어서 소모량이 많으면...에서 말한 '소모량' 이란 바로 호흡작용을 말하는 것이다.

 호흡작용이란? 
   
  1.호흡이란 산소를 들이마시고 이산화탄소를 내보내어 생물들이 체내에 축적한 유기물을 
    분해하는 작용이며 살아가기 위해서 꼭 필요하다.
  
2 .식물의 호흡작용는 싹이 틀 때, 꽃이 필 때, 고온에서 많이 일어난다. 
  
3 .호흡작용은 에너지를 소비하는 작용이다.

4.증산작용

리들은 운동을 하거나 더우면 피부에 땀이 새어 나오는 것을 볼 수 있지요. 이것은 체온유지를 위해 필요이상의 열을 밖으로 배출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식물 또한 식물의 체내온도를 유지하기 위하여 잎이나 줄기를 통해서 많은(특히 여름)수분을 공중으로 날려보냅니다. 학자들은 이런 작용을 두고,'증산작용'이라고 합니다.
또, 증산작용은 뿌리에서 흡수한 물을 식물의 꼭대기 까지 끌어올리는 역할도 합니다.  
그렇
다면, 식물을 잘 가꾸기 위해서 왜 증산작용 까지 이해 해야할까요? 그것은 꺾꽂이할 때 잎을 최소한 남기고 자르거나 분갈이할 때 긴 뿌리를 정리하고 약간의 잎을 따네는 것과 관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증산작용이란? 

  식물이 체온을 유지하고 꼭대기까지 수분을 공급하기 위해서 체내의 수분을 잎이나 줄
  기로 부터 공중으로 발산하는 것 


  
※ 햇빛이 강할때, 온도가 높을때, 습도는 낮고 바람이 불때 그리고 체내에 수분이 많을 때 증산
   작용은 늘어납니다. 특히, 온도가 높아질수록 화분의 흙은 빨리 마르겠지요. 그것은 높은 온도
   가 화분흙의 수분을 증발시키는 것도 있겠지만, 근본적으로 식물이 증발한 수분을 보충하기 위
   해 많은 물을 끌어들이기 때문입니다.

5.성장과 휴면

 아시다시피, 추운지방의 식물들은 겨울철에는 자라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나머지 계절에는 식물이 잘 자랄까요?  긴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면 식물들은 새싹이 돋기 시
하여 이파리가 제 모습을 갖추고 줄기가 자라기 시작하는데, 이것은 식물이 자라기에 알맞은 온도가 지속되고 일조량이 서서히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낮의 온도가 35도℃가량이 넘고 밤의 기온마저 30도℃이상이 며칠씩 지속되었다고 칩시다. 그러면 식물은 성장하지 않고 그대로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물론 증산작용은 엄청 나겠지요) 이것을 휴면이라고 합니다. 세상에!! 식물은 너무 더우면 잠을 잔데요^^ 그때의 일조량 은 탄수화물을 만들어내기에는 더 없이 넉넉하지만 지나치게 높은 온도 때문에 성장을 멈추는 것입니다. 
가을이 되어 온도가 알맞게 내려가면 어떤 식물들은 부랴부랴 새순을 틔우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것은 대부분 큰 성과 없이 끝내고 맙니다. 이것은 온도가 식물이 자라나기에 알맞겠지만 일조량이 점점 부족해지기 때문입니다. 
가을이 무르익어 최저온도가 10℃ 정도가 되지 않는다면, 식물은 푸른 잎을 달고 있더라고 성장을 멈출 것입니다. 그러다가 겨울이 오면, 휴면에 들어갑니다. 식물은 그러니까,
 너무 추워도 잠을 잡니다. 

식물의 성장

  식물의 종류에 따라서 조금씩 다르지만 대체적으로 
   
*최저온도가15℃ 전후이고 최고온도가 28℃ 전후이고 일조량이 충분할 때,
  ※ 이것은 대체적인 식물의 성장온도이며, '가정원예'의 각 식물마다의 '성장온도'와 '놓는장    소'(반 그늘인가 직사광선인가?)를 보십시요.   
  
※ 이때는(새순이 자라기 시작하면) 영양분을 충분히 주어야 합니다.

     식물의 휴면

  
식물의 종류에 따라서 조금씩 다르지만 대체적으로 
   *최저온도가 10℃ 아래로 떨어지는 계절
   *최고온도가 
30℃ 이상 치솟는 여름
   ※온도가 떨어지거나 지나치게 높은 계절에는 영양분을 주지 말자고요.
  
   
그렇다면, 겨울철 따뜻한 실내에서 생활하는 식물에게 우유를 주었다면 이건 어떨까요?
   그것은 온도는 비록 식물이 성장하기에 알맞겠지만 광선이 턱없이 부족하여 영양분을 흡수하지 
   못하고 오히려 식물의 뿌리를 상하게 하는 결과를 만들 것입니다. 가느다란 지렁이가 생길 것이
   고, 냄새도 풀~풀 날 것이고 ,발효되지 않은 우유도 문제고...... 그런 분이 있다면 저는 쌍수를 
   들고 말릴 것  입니다.^^

출처 : 나무 한그루
글쓴이 : 윗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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