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에서 <뇌>, <나무>, <개미> 등의 저자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특강이 있었다.
그 가운데 일부분을 옮긴다.
그레이 하운드라는 경주용 개와 사람은 몸무게와 근육의 비율이 비슷합니다. 둘을 경주시키면 이론상으론 비슷한 시간에 도착해야하죠. 헌데 실제론 개가 사람을 앞섭니다. 사람은 습관적으로 시작점에서 도착점까지 거리를 의식하며 뛰지만, 개는 그런 계산이 없거든요. 그저 뛰는 게 즐거워서 달려 나가죠. 어떤 일에 매진하려면 우리도 동물적인 즐거움으로 그 일에 뛰어들 필요가 있어요. 기준과 굴레, 속박에서 벗어나 끌리는 대로 해보는게 중요합니다.
~~~ 읽을 사람이 없었더라도 계속해서 글을 썼을 거라는 것이다. 사람들이 어떻게 글을 쓰지 않고 살 수 있는지 그게 더 놀랍다고 했다. 그에게 글쓰기는 동물적인 즐거움이었다.
여러분에게 동물적인 즐거움은 무엇입니까?
11월 부터라도 그 즐거움이 시키는 대로 하면 어떨까요?
|
출처 : 돌고래와 화훼장식을(Dr. Flower)
글쓴이 : 돌고래(변미순)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