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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미국 AIFD 심포지움 3 - AES 테스트

봄춘 2008. 5. 18. 21:31

 

이제 본격적으로 테스트에 대한 얘기를 시작해야 겠군요!!

 

미국의 AIFD 멤버가 되기위해선 ..

5가지 카테고리별로 주어지는 테스트 를 통과해야합니다.

 

해마다 주어지는 문제가 다르며 8명의 심사위원 이 각 작품당 1~5점의 점수로

채점을 하고 모든 심사위원의 점수를 합쳐 20점 이상 이 되어야만 하며

각 카테고리 당 4점이상 의 점수를 받아야만 통과할수있습니다.

 

4시간 동안 5작품을 제작해야하며 시간과 시험도구 제한이 까다롭습니다.

5작품중 어떤작품을 먼저하던지 상관은 없고

시험도구는 플로리스트 칼,또는 가위(둘중한가지) 전기코드(100V),글루팬 또는 글루건,

정전가위, 리본가위,철사가위 등 6가지만 가지고 입장 할수 있습니다.

 

시험 시작 1시간전 비닐 백을 나눠주고 그안에  자기의 도구를 넣어 시험 책상위에 놓습니다.

시험 1시간 전에  그날의 문제,재료,소재가 공개되고 다듬거나 스케치를 할수있는 시간이주어집니다.

저는 다듬는건 엄두도 못냈고 열심히 스케하는데에 시간을 다 보냈습니다.

 

시험의 채점 기준 은 10가지인데요

1. Category interpretation -  주제에 대한 이해 및 표현

2. Creativity - 창의력 , 독창성

3. Scale 스케일 - 비율, 규모 ,크기

4. Unity 통일감 - Harmory & Texture

5 .Balance - 시각적,물리적 균형

6. Forcal Emphasis - 초점강조

7. Line 라인 - 선의 강조,율동감

8. Depth - 굴곡, 깊이감

9. Color - 칼라의 균형 ,조화 ,율동감

10. Mechanics - 숙련된 기술   입니다.

 

5가지 시험 종목은

1. 장례식 장식 - 캐스켓 스프레이 , 이젤 , 바스켓

2. 어렌지먼트  - 센터피스 , 병원용( 병문안용) , 홀리데이 기념일장식

3. 부케 - 신부부케 , 들러리 부케

4. 디자이너 쵸이스

5. 플라워 투 웨어 - 코사지 , 헤어피스 입니다.

 

2007년 올해의 출제문제는

1. 장례장식 - 남자를 위한 스탠딩 이젤 장식

2. 어렌지먼트 - 승진한 사람을 위한 오피스의 테이블장식

3. 부케 - 여름 리조트에서 결혼하는 신부를 위한 부케

4. 디자이너 쵸이스

5. 플라워 투 웨어 - Prom(10대들의 댄싱파티)에서 쵸콜릿색 드레스에 어울리는 코사지 였습니다.

 

 

지금부터 제가 만든 작품 들을 보여드리고 다음엔 다른 분들의 작품을 무작위로 올리겠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1.장례식 장식 - 남자를 위한 스탠딩 이젤

   우리에게는 없는 장례장식이라서 아무래도 좀 자신없던 부분이였구요

   확실히 외국분들의 작품에 비해 스케일도 작고 박진감도 떨어지는것 같습니다.

   다음엔 외국분들의 작품을 보여 드릴게요.

 


2. 플라워 투 웨어

- 쵸코릿색 드레스에 어울리는 10대 젊은이들의 디너 댄싱파티 를위한 코사지

   파티문화에 익숙하지않기때문에 이부분도 좀 생소 했구요 댄싱파티라서 대부분 팔찌를 많이

   만드셨더라구요. 전 연습했던데로 그냥 코사지로 했습니다. 이부분이 요즘의 트랜드가 가장 많이

   반영 되는것같아요.

 


3. 부케 - 여름 리조트에서 결혼 하는 신부를 위한 부케

    독창성 부분에선 점수가 좀 높지 않을까 생각하는 부케인데요.

   연습할때는 말채로 했었는데 역시 시험엔 말채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루카 덴드롱의 머리부분을 잘래내고 줄기만으로 아마츄어를 만들었습니다.

   존슨 선생님과 데이빗 선생님이 꼭 해보라고 용기를 주셨던 작품이였는데

   연습때보다 좀 엉성하게 되서 메케닉 점수가 좀 걱정되네요.

 


4. 어렌지먼트 - 승진한 사람을 위한 오피스 테이블 장식

   수직형 어렌지를 생각했고 아메리칸 벤부와 라스 사이에

다육식물과 자갈로 음화적인 공간을 표현 했습니다.

   다른 분들의 작품을 보니 소재를 정말 다양하게 사용했던데 전 너무 정직하게만 사용했나봐요~~~

 


5. 디자이너 쵸이스 - 포멀리니어

   나름 자신있던 작품이라 디자이너 쵸이스로 선택했는데 끝나고 보니 베이스처리가

   너무 약했네요. 왜 시험볼땐 못 느꼈는지!!!!!

 

 

이래 저래 아쉬웠지만 정말 값진 경험을 하고 왔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음엔 다른 분들의 여러 작품을 보여 드릴게요~~~~~

출처 : La Rose
글쓴이 : cezanne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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