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들가지 휘어진 자태가 마치 무희의 춤 자락처럼 느껴진다.
굽어 돌아가는 방향감에 움직임이 있어 율동미를 느낄 수 있다.
회색빛 버들가지의 눈망울과 핑크색 장미의 배합이 색감에서
매우 지적인 이미지를 주며 팔손이가 받쳐준 방석위에
조용히 앉아 있는 장미는 매우 신부스럽다.
새해 버들가지의 눈처럼 은은히 반짝이는 행복이
이 작품을 보는 모든 분들께 소리 없이 다가왔으면 싶다.
소재_버들가지, 장미, 팔손이
화기_검정 현대자기
작가_남경의
동국대학교 불교정통꽃꽂이 지도자 과정 수료
정진희 꽃꽂이 연구회 1급 사범 연수
017-713-8181
출처 : 플라워뉴스
글쓴이 : 벚꽃지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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