톤에 대하여
톤이란 명도와 채도의 복합 개념을 말하는 것이며 동일한 색상에서도 명암,강약,농담 등의 상태의 차이가 있다. 이러한 상태의 차이를 톤이라고 한다.
1964년 일본 색채 연구소가 새로운 표색계로서 Preactical Color Cordination System(약칭 P.C.C.S)라는 이름으로 발표하였으며 명도와 채도를 톤이라는 개념으로 정리해 색상(Hue),색조(Tone)라는 두 계열로 색채를 체계화 한 것이다.
이 표색계는 일반 교육용, 미술 교육용, 색채 교육용 표준체계로서 또한 조화 선택 배색가이드로서 각종 제품들의 디자이너들이 색채 계획을 수립할 때 널리 이용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우리 플라워디자이너들도 색상과 색조의 개념을 숙지하고 각 꽃들이 갖고 있는 독특한 색상과 색조를 분류하여 적절히 활용한다면 훌륭한 디자인을 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먼저 이 도표를 이용하여 기본 색상을 선택한 후 여러가지 톤의 변화를 눈으로 확인하고 그 색상과 색조에 맞는 꽃을 대입시켜 보는 훈련을 해보자.그리고 난 후 다음 색상을 정하여 같은 훈련을 반복해 본다. 평소에 보았던 꽃의 색상과 색조가 좀더 체계적이고 정확하게 와 닿는 것을 느낄 것이다. 인공적이 아닌 자연 산물인 꽃의 특성상 모든 색조를 모두 맞게 파악해서 디자인에 응용한다면 톤으로 분류 한 가지로도 매우 부드러운 색채 배합이 이루어짐을 알 수 있다.
출처 : 꽃과선물포장법
글쓴이 : 풀향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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