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이 가진 이미지 중 꽃에 관한 한색과 난색의 개념은 사실 명확 하진 않다. 고객의 선호에 따라 상대적으로 한색은 플라워 디자인에 있어 그 의미가 크지 않다고 볼 수 있었으나, 점차 감각적인 색체와 희소성에 의해 그 가치가 점차 높게 평가되고 있다. 또한 파란색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이에 따른 과학적 연구가 활발해지면서 다양한 종류의 꽃이 등장 신선하면서 현대적인 느낌을 주어 디자이너들과 신 고객층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난색은 빨강부터 노랑까지의 색을 말하며, 순수한 한색은 파랑색이고 그외의 색은 중간색으로 볼 수 있다. 꽃의 색상은 녹색을 지닌 엽록소, 활색의 카로티노이드, 그리고 붉은 색의 안토시아닌이 서로 어우러져 아름다운 색을 낸다. 안토시아닌의 붉은 색과 녹색의 엽록소가 어우러지면 검붉은 보라색이 되는데, 이러한 구조로 아이리스나 리시안더스와 같은 꽃들이 파랑의 느낌을 주는 청보라색을 띄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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